아이가 태어나서 첫 생일이되면

우리나라는 돌잔치를 하게 된다.

사실 돌잔치의 유례는 예전에는 워낙 

위생이나 환경이 좋지 못하다보니

태어나서 아기들이 금방 죽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1년을 넘기게 되면 이제 앞으로

오랫동안 살수있을거라는 의미로

돌잔치를 해주었다는 것이다.

물론 지금은 좀 의미가 다르긴 하지만

어쨌든 아이의 삶을 축하해주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는것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돌잔치를 안하는 

추세로 가고 있다.

물론 너무 전통적인 의미라는 점도 커서

현대에 그런것까지 해야하느냐는

의미도 있지만 서로 부담이 되는 부분이

가장 크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보면 여러 복합적인 이유가 있는데

일단 아이들이 줄어들고

결혼을 많이 하지 않는 탓도

분명히 있는것으로 보인다.




보면 예전에 비해서 결혼을 

많이하지도 않는 상황인데다가

결혼을 한다고 하더라도 아이를 갖지않는

경우가 무척이나 많아졌다.

그러다보니 예전처럼 누구나 다 

결혼해서 갖는 상황이 아닌것이다.


그러다보니 돌잔치에 내야하는

돈이 지극히 아깝게 생각될수밖에 없는것이다.

사람들 입장에선 나는 앞으로 받을일이 없고

또 받을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돈이나가는게 아까울수밖에 없는것이다.




대부분 결혼도 그렇고 여러 부주도그렇고

축하나 위로차원에서

하는 의미도 분명히 있지만

내가 그상황이 되었을때 어쨌든 돌려받는다는

의미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하게 된다.


하지만 나는 확실하게 받을수 있을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부담이 커질수밖에 없는것이다.

축하라는 본연의 의미보다는

뭐랄까 경제적 측면으로 바라본달까

뭔가 각박해진 측면도있지만 말이다.






그러다보니 어느순간부터

돌잔치라는 것이 서로 부담이 되었다,

물론 본인자식을 축하하는 의미기에

전혀 안할수는 없고

가족만 조용히 하고 외부사람들은

따로 부르는 돌잔치는 하지 않게 되는것이다.


아마도 장기적으로는 지금과 같이

많은 사람들을 초대해서 하는

돌잔치는 서서히 사라지리라 생각된다.

일단 아이들의 출산도 많이 줄었고

사람들의 마음도 예전같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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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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