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서 친구 딸래미 돌잔치가
있어서 내려갔다가
뭔가 그냥 다시 서울로 올라가기가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좀더 내려가서 진해쪽에 해상생물테마파크
해양공원이 있어서 가보기로
하고 출발했답니다.
입장료는 약간 받더라구요.
크게 해양생물테마파크,
행전사체험관,군함전시관 정도로
나뉘었어요.
볼거리가 생각보다 많았는데요.
저 같은 경우는 워낙
모형덕후인데 전세계의 예전
배들과 군함등의 모양들이
전시되어 있더라구요.
예전 배들은 거의 나무로 만들어졌는데
그 정교함은 항상 봐도
신기하다못해 신비하더라구요.
지금도 어려운 설계작업인데...
사실 배를만들때는 단순히 조립만
잘하면 되는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물에 잘뜰수있을지
어떻게 하면 원할한 운행이될지
물리학과 수학등
정교학 기술이 들어가야 하거든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옛사람들도
지금못지않은 거대규모의 배를 만들었다는게
신비로왔답니다.
제일 좋았던건 바로 군함전시관이였는데요.
직접 군함의 내부를
들어가 볼수가 있었어요.
사실 보기만 해서는 군함이
그렇게 거대한지 몰랐거든요.
근데 막상 군함안에 들어가서
곳곳을 살펴보니 대단하더라구요.
정말 왠만한건 군함안에서 해결이
가능한정도로 모든게 갖춰져 있었구요.
해군들이 평소에 배안에서
어떻게 생활하는지 궁금했는데
어느정도 이해가 되더라구요.
아마 아이들에게는 더욱 많은
경험의 기회가 되지않을까 싶어요.
여기는 식당칸인가 그랬는데
아무래도 최신군함은 아니기 때문에
지금껀 더욱 시설이 좋을거예요.
약간 낡은 부분들도 보이는데
감안해서 보면 되지않을까 하네요
저는 무엇보다 이 닻의 규모를 보고
엄청 놀랐는데요.
완전 거대한 쇳덩어리더라구요.
이런걸 만드는것도 대단하지만
이런걸 싣고 다니는것도 대단 ㅎ
아무래도 거대한 군함을
고정시키기위해서는
물론 이정도 규모는 되야하겠죠.
물론 서울에서 장거리로
보러갈정도의 해양생물테마파크는 아니지만,
그래도 주변에 사시는 분들
특히 아이들이 있으신 분들이면
나들이 삼아서 한번 가보면
좋은 정도는 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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