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정부에서 공무원 채용에서 도입했던

시간선택제 공무원이 위기를 맞이했는데요.

사실 이 제도의 취지자체는 좋습니다.

보통 네시간정도를 근무하면서

(1주로 따지면 20시간)

가장과 일을 양립하라는 취지의 제도인데요.


일단 경쟁률도 낮고 합격선도 

같은 직렬이라도 훨씬 낮기 때문에

많은 주부님들을 중심으로 

응시가 이어졌던게 사실입니다.






사실 이제도가 유지될수있었던것은

그동안 시간선택제 의무채용을 진행했기 때문인데요.

전체 채용인원의 1%를 

지방직공무원 채용으로 하도록

강제화 되었었습니다.


사실 취지자체만 봤을때는 

그다지 나쁜건 아니였지만 

실제 업무상에 투입되었을때는

너무나 많은 문제들이 발생되었습니다.

합격자 뿐 아니라 현직 근무자들도

여러 불만들이 많았던 건데요.





실제로 업무를 하다보면 시간선택제 근무자라도

4시간에 끝날수있는 업무가 없다보니

연장근무가 많아지는 것은 물론

여러가지 처우등도 차별회되어 불리한 부분도 

많았기 때문이죠.


현직 근무자들의 경우에도 

짧은 시간 근무하는 시간선택제 공무원들에게

일을 제대로 맡기기가 어렵고

한명이 충원된것에 대한 일거리는 많아지나

일찍 퇴근하고 나면 

제대로 업무가 진행되는 일이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다른 사람들이 피해를

보는경우도 생기고 말이죠.





그러다보니 이제 시간선택제 채용에

손을 놓는듯한 모습인데요.

시간선택제 자율채용을 적용하여

현재 1%의 의무채용을 없애기로 한것입니다.

지방지자체에서 알아서 수요를통해서

채용하라는 건데요.


그러다보니 올해 2018 시간선택제 채용을보면

지역에 따라서 채용이 없거나

아주 적은 인원만을 

채용하는것을 볼수 있을정도입니다.

거의 폐지에 준하는 상황으로

가는듯 보이는데요.




실제로 취지만 좋았지 

이 시간선택제 공무원 제도는 

단순히 취업률만을 높이겠다는 발상에서

만들어진 졸속 제도임을 어느정도는

인정해야 할것 같습니다.

물론 도움이 된 분들도 많이 있긴하지만 말이죠.


애초에  다른공무원 들의 업무와는 별도로 

시간선택제 합격자들에게 맞는

확실한 업무 분장후 일을 맡기고 하게 했다면

서로 눈치보거나 불만이 나오지는 않았고

어느정도 자리도 잡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그냥 뽑기만 하고 알아서 

배치하라는 식의 행정으로 인해서 

모두가 곤란해지고 결국 이런 채용축소로

이어지게 된것이 그저 안타까울 뿐이네요.

이 제도를 활용하면 좋을 분들도

분명이 있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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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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