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직 시험을 준비하는 공시생분들은
최근 채용을 보면서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분을 느끼시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급작스럽게 크게 증가했다가
다시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매년 교정직 채용은
남자는 3백명에서 4백대 정도
여자는 15명 정도를
꾸준하게 뽑아왔습니다.
하지만 작년 2017년 급작스런
파격 채용이 있었는데요.
남자는 9백10명, 여자는 27명으로
좀처럼 보기어려운 많은 채용이
진행이 된것입니다.
최근 계속해서 교정직 교대근무 개선에
대한 부분들이나
근무환경 개선에 대한 내용들이
계속나오기는 했었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더 급작스런
많은 채용으로 인해서 여러모로
당황한 분들도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이런경우 교정직 커트라인이나
경쟁률에 당연히 영향이 있을수밖에 없는데요.
일단 경쟁률에 영향이
있었던것은 확실합니다.
하지만 기대보다는 높은 경쟁률이였다는 점이
아쉬운 점이기는 하지만 말이죠.
평균적으로 교정직 경쟁률은
남자가 20대1 안팎이고 여자가
50~60대1 수준입니다.
하지만 2017년 경쟁률은
남자 16.2대1, 여자 50대1로
낮아진것은 분명하나 채용이 늘어난것에 비해서는
미세하게 낮아진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이는 접수인원도 크게 늘었기 때문인데요.
8천명대던 남자 접수인원이
1만4천명대로 크게 증가했고,
여자역시 9백명대에서 1천 5백명정도로
이전에 보지못한 많은 공시생이 몰리면서
경쟁률의 대폭하락을 막았습니다.
그럼 교정직 커트라인은 어땠을까요?
여기에도 예상을 빗나가는 상황이
작용하게 되었는데요.
일단 결과부터 보자면 전보다
더 점수가 올라갔습니다.
2017년 교정직 커트라인이
남자 346.96 / 여자 375.49점 이였는데요.
이전까지는 남자의 경우 330점대 후반대에
합격선이 정해지고 여자는
360점대 초중반대에서 합격이 결정되어왔습니다.
경쟁률이 내려갔는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더 합격선이 올라간 상황인것이죠.
이부분은 사실 교정직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직 시험의 문제 난이도에 대한
부분때문에 발생된 일입니다.
바로 국가직 출제가 쉽게 되면서
직렬에따라 10점에서 20점까지도
교정직 커트라인이 오르게 된 것인데요.
그에 따라서 함께 상승이 된것입니다.
실상은 점수가 오른게 오른게 아닌것이지요.
오히려 상승폭이 적기 때문에
약간 이전보다는 실질 점수는
내렸다고 보는게 맞을듯 하네요.
일단 올해 2018년의 경우
남자의 경우 채용이 전보다 약간 늘긴했지만
경쟁률이 예전수준으로 되돌아가면서
교정직 커트라인도 이전 수준이
될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다만 여자채용이 50명으로 크게 늘면서
경쟁률 역시도 31.2대1로 큰폭 하락했는데요.
그러다보니 올해는 여자쪽 점수 하락이
좀더 두드러 질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시험 난이도에 따라서
또 점수 변화는 있겠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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