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경쟁이라는 사회에 내던져진체

그저 살아남기위해서 몸부림치는 

하나하나의 덩어리인지도 모른다.


결국은 죽게되어가는 가운데

공부일수도 있고 돈일수도 있고

더 얻어내기위해서 

더 갖기위해서 그렇게 경쟁을 하게된다.






하지만 이런 경쟁에 때로는 회의감이

들때가 많이 있다.

경쟁이란 단순히 내가 열심히 해서

얻어낸다고 생각하면 뿌듯하겠지만,

결국은 누군가를 밟고 올라서지않으면

성립되지 않기 때문이다.


내가 공부해서 합격하게 되면

그 웃음뒤에서

누군가는 떨어지고 눈물흘리게된다.

결국 누군가의 눈물위에

피어나는 웃음인 것이다.





그 반대의 경우도 있을것이다.

나의 눈물위에서 웃는 자도 있을테니 말이다.

인간으로 아니 생명체로 태어나서

필연적인 이런 경쟁에 지칠때

하루정도는 놓아도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대부분 이 놓게되는 이 하루를 두려워한다.

그 하루동안 남들은 

노력하고 있을것이기 때문이다.

나를 밟고 올라설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게 그리 중요한가도 생각해본다.

하루정도는 무의식적인

다른 이를 향한 경계와 증오에서

벗어나는게 더 삶에서 중요하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말이다.


그 단하루에 우리는 변할수있을지도 모른다.

그저 흐름에 맡기는것 말이다.

기꺼이 다른이에게 밟힐수 있는

그런 여유로움 말이다.






살다보니 그저 열심히 한다고해서

모든게 다 잘되는 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곤 한다.

물론 그 하루를 놓으면 불안하겠지만

그렇다고해서 나의 모든것이

잘못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 하루가 나에게 

활력소가 되고 다른 이들을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될지도 모를일이다.

그렇게 될수있다면 

나는 더 성장할 것이다.

비록 당장의 경쟁에서는 뒤쳐질지라도

인생이라는 경쟁에서는

더욱 앞서갈 것이다.


WRITTEN BY
미디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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