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전 9급직렬을 통틀어서  

가장 인기직렬 다섯손가락안에 들어가는게

교육행정직공무원이 아닐까 싶어요.


뭔가 학교라는 깔끔한 분위기의 근무환경과

일반행정직과는 다르게 

다양한 민원인들(진상도 섞여있는)을 

상대하지않고 아무래도 어느정도 지성이 있는

교사들과 교직원들을 상대한다는 것만으로도 

뭔가 편안하고 안락하게  

일을 할수가 있다라는 생각이 드는건데요.







물론 어느정도 사실인점도 있지만

실제로는 모든일이 그렇듯 편한일만은

없다는게 사실인듯 싶습니다.

그래서 교육행정직공무원 지원전에

실제 현실은 어떤지를 어느정도는

아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아무래도 일반행정직과 교육행정직공무원중

고민하다가 교육행정직을 선택하게되는데

그 결과에 후회하지는 않으셔야 하니까요.

물론교육대 사범대 출신분들은 

고민하지않고 교행직을 

선택하기도 하지만말이죠.







우선 기본근무 환경은 사실 좋습니다.

교육청근무도 있지만 대부분 지방직의경우는

학교행정실에서 근무하며

회계업무라던지 예산업무 

시설관리나 학교운영에 관한 다양한

업무를 하게 되고,

육체적으로 힘든일은 사실 없으니 말이죠.


다만 업무자체는 이름에 들어가는 '교육'과는

거의 연관이 없으며 

회계업무가 거의 대부분이라고

보시는게 이해가 편하실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생각했던 그런 낭만과는

차이가 분명히 있죠.







정해진 출퇴근 시간도 조금 빠른편으로

학교의 특성상 시작이 빠르기 때문에

8시부터 업무를 시작하는 곳도 많습니다.

그럴경우에는 퇴근도 4시로 이른편이고

오후시간의 여유를 즐길수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야근이 없을때 얘기로

야근이 필요할때는 늦게 까지

일해야할일도 상당히 많은 편인데요.







교육행정직공무원을 포함한

공무원에 대한 가장 큰 착각은 

무조건 칼퇴근 할거라는 생각인데요.

물론 그럴때도 있긴 합니다.


하지만 교행직의 경우 새학기 시작을 앞두고

학교의 새해예산부분과 연말정산등의 문제 때문에

12월 부터 3월까지는

야근이 상당히 많은편이랍니다.

물론 이것도 학교와 환경에 따라서

조금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이 시즌엔

대부분 바쁩니다.







그렇다보니 교육행정직공무원은

방학때 일도없고 한가롭다는 얘기는

사실 조금 부풀려진 얘기라고 할수있어요.

겨울방학은 위에서 말한이유로인해

오히려 더 빡쌘(?)것이 현실입니다.


다만 여름방학을 포함한 여름시즌은

소문에서 익히들었듯

겨울의 고생을 만회할정도의

한가함도 가질수가 있다는 장점도 있어요.







물론 그렇다고해도 일반 사기업들에

비하면 힘든부분은 아니라고 생각이 들어요.


다만 막연히 우리가 알고있는

공무원에 대한 막연한 환상..

예를들어 무조건 빨간날은 쉬고,

야근도 전혀없고 칼퇴근만 한다는 

그런 부분들만 생각치 않으신다면 

여러모로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많은

직렬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이런 현실적인 부분들 생각하셔서

나에게 맞는 직렬인지 검토해보시고

신중하게 도전해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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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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