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역시 공무원 시험 시작을 알린건
법원직 시험이였죠.
올해는 지난 시험과 비교했을때
경쟁률을 물론이고 합격선까지 상승하며
다시한번 그 위상을 느낄수가 있었죠.
물론 선발이 줄어든 탓도 있지만 말이죠.
올해 법원직 합격선은
법원사무직 81.5 / 등기사무직 78.5점으로
비슷하게 상승하며
법원사무직의 경우는 드디어
80점대를 넘어서기도 했답니다.
사실 법원직 시험과목은
다른 9급시험과는 달리
선택과목이 따로 없는데다가
7급보다도 많은 8과목을 시험으로 봐야하기에
9급으로 대우하기엔 좀
어려운 면도 있는게 사실인데요.
일단 법원직 시험과목을 보면
법원사무직은
국어, 한국사, 영어, 민법, 형법,
헌법, 민사소송법, 형사소송법이고
등기사무직은
형법과 형사소송법대신에
상법과 부동산등기법을 보게되고
나머지 과목들은 같아요.
대체적으로 2017년 법원직 시험과목 난이도는
크게 지난시험과 크게 다르지 않은
선에서 유지가 되어 있긴하지만
국어의 지문이 더욱 길어지다보니
시간적인 측면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구요.
법원직 영어는 크게 어렵다기보단
기존과는 다르게
문법 문항이 늘어나게 되면서
문법에 대한 대비가 소홀하셨던 분들이라면
체감적 난이도가 무척 높았을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한국사의 경우에는 지난시험보다
약간 쉬운정도로 출제가 되었는데요.
사료형문제와 지도와 그림등의
출제문항이 20문항이 될정도로
자료 위주의 출제가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앞으로도 지문방식의 문제보다는
이렇게 자료나 그림 사료를 보고
파악하거나 분석할수있는 능력이
좀더 필요하리라고 판단이 되네요.
형사소송법은 그래도 법원직 시험과목에서
법과목중 언제나 크게 쉽지도 어렵지도않게
중심을 잡는 난이도를 보여왔는데요.
2017년은 작년보다도 무척 쉽게 문제가 나오며
합격을 위해서는 90점 정도는
생각하셔야 할정도였어요.
출제가 된것들은
강제수사와 공판,증거 부분이 각 4문항씩,
공소제기, 상소가 2문항씩
소송행위, 수사총설, 재판, 재심,
종합형이 각각 1문제씩 출제되었습니다.
민사소송법은 법원직 시험과목에서
국어, 영어정도를
제외하고는 가장 난이도가
높다고 할수가 있을것 같은데요.
그러다보니 실제로 민소법 과락으로 인한
탈락도 많은 편이랍니다.
2017년은 지난 2016년보다도
더 난이도가 상승했는데요.
올해 특징이라면 조문문제가
많이 나왔다는 점인데요.
어디까지나 민사소송법은
절차와 관련된 법이기 때문에
조문을 단순히 외워서는 어렵고
각 절차에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또 그래야만 외워야 할 내용들을
상당 부분 줄일수 있기도 하구요.
특히 과락을 가장 조심하셔야 하니
꼭 지난 출제문제들을 풀어보셔서
실력확인해보시고 얼만큼 보강이
필요한지도 검토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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