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조마조마 하며 

2017 공무원 추가채용이 

정말 현실화될것인지 큰 기대를 했는데요.

실제 확정발표가 나는 순간

환호와 실망이 교차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2017 국가직 추가채용은

어디까지나 정말 급하게 필요한

생활안전분야에 국한에서

선발을 했기 때문이죠.







올해 추가선발직렬은

고용노동부,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관세직,출입국관리직,전산직,

환경부(7급), 건축직(7급)

국한되었습니다.


특히 선발예정인원은

일반행정 고용노동부직렬,

관세직,출입국관리직을 제외하면

그리 많은 인원은 아니기도 하구요.







전체선발인원이

9급은 316명 이고 7급은 113명이나

9급에서는 고용노동부가 90명,

관세직 124명,

출입국관리직 48명으로

이 세직렬의 합이 262명으로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7급의 경우도 고용노동부가 75명으로

절반이 넘기 때문에 몇 직렬에

편중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그렇다보니 많은 채용을 하는

직렬의 수험생들에게는

무척 기쁜일이였지만

포함되지 않는 직렬 준비생들에겐

아쉬움이 남는 발표였던 것입니다.







하지만 올해 국가직 추가채용 경쟁률을

보게되면 다른직렬 수험생들도

그저 손을 놓고만 있는건

아닌것 같아요.


전체 종합경쟁률을 보면

7급이 95.5대1이였고

9급이 301.9대1이라는

정말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보였답니다.

올해 상반기 공채의 경우

7급이 66.2대1,

9급이 46.5대1이였다는것을 

비교해볼때 정말 말도안될정도의

높은 경쟁률이 나온것인데요.







각 직렬로 보게되면 평소와는

다른 엄청난 수치입니다.

7급 고용노동부직렬은

8천여명이 넘게 지원하며

108대1이였고,

9급은 무려 494대1이라는 

역대최강의 결과가 나온것이죠.

자원자만 무려 4만4천명입니다.


이는 관세직과 출입국관리직의

국가직 추가채용 경쟁률도

별반 다르지 않아서

각각 180대1, 336대1을 기록했습니다.







물론 어느정도 지원자가

늘어날것은 예상되기도 했지만

생각보다 더한 엄청난 결과인데요.


아무래도 고용노동부 직렬을 포함한

행정직들의 경우 다른 일반행정직을

비롯한 행정직렬 수험생들이

다수 몰린 결과 인듯 합니다.

이 중 일부는 출입국관리직에도 

분산되며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듯 하구요.








관세직의 경우 기존 회계직과

세무직과 같은 유사직렬의

수험생들이 다수 몰리면서

이런 결과가 나타난것으로 보입니다.

말그대로 그대로 손놓을수만은

없다는 의지의 표현인것이죠.


결국 이번시험은 추가시험이긴하지만

합격까지 가는길은 

그리 쉽지않게 되었는데요.

그렇기에 이번 추가 시험에만 

매달리기 보다는 

내년 시험까지도 미리 감안한 학습준비를

하는것이 현명한 자세일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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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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