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추가시험에서
가장 빛나는 직렬이 관세직이라는건
그 누구도 부정할수없는
사실이라고 생각이 되요.
이번 추가충원 직렬이
몇직렬이 되지 않는 가운데
9급의 경우 총 316명중에
1/3이 넘는 136명에
7급의 경우도 15명을 선발예정이기 때문이죠.
지난 4월에 있던 국가직9급 시험에서
채용했던인원이 180명가량이였기에
136명이나 되는 인원은
거의 정식공채인원에
육박하는 인원이라고
할수가 있는데요.
그렇다보니 관세직의 경우는
추가시험이라는 느낌이
들지않을 정도인듯해요.
하지만 그 관심은 엄청난
관세직 경쟁률로도 이어졌는데요.
지원자수가 충격적으로 늘었습니다.
보통 4월 국가직 시험에서의
관세직9급 지원자수는 6천여명대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는데요.
이번 하반기 추가시험에서는
평소의 3배가 넘는
22,391명이 원서접수를 마쳤습니다.
그러다보니 9급 관세직 경쟁률도
일반 180.6대1
장애인 35.2대1
저소득 100대1
사상 최고수준을 기록했답니다.
7급의 경우에는
일반 63.3대1
장애인 31대1 이였구요.
아마 기존의 이 직렬 수험생들은
충격과 공포를 느끼셨을수밖에
없었을것 같은데요.
사실 순수 관세직 수험생들로
생각해봤을때 2만여명대의 지원자수와
이정도의 경쟁률은 나올수가 없어요.
직렬의 특수성 때문이라도
많이 나와도 50대1 이하로
나오는게 보통인데
평소 5배정도 높은 경쟁을 보인것입니다.
이런이유는 아무래도
국가직 하반기 추가시험이
몇직렬 되지 않는데다가
관세직이 특히 많은 인원을 선발하기에
평소 다른 직렬을 준비하던
수험생들도 일단 지원하고 보자는
묻지마 지원 경향이 큰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세무직 수험생들이
다수 몰렸을것으로 보이고
타직렬 지원자들도 혹시나하는 마음에
관세과목을 선택하지 않고
우선 지원해보는 경우도
적지 않았을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이번
하반기 국가직 관세직 경쟁률에
거품이 많은것도 사실이지만
그래도 상반기 시험에 비해서
상당히 상황이 어려워진것만은
분명한 사실이긴 하네요.
그러다보니 이번 시험의
합격컷도 이전보다 오를수밖에
없을것같습니다.
다만 어느정도 상반기 시험에서
합격자들이 많이 빠져나갔다는점과
발표후 남은기간이 그리 길지않았다는 점이
기존에 계속해서 준비해오던
분들에게 유리한 측면이
있기는 합니다.
조금 준비가 부족함에도
지원하셨더라도 절대 포기는
하지마시길 바랍니다.
행운이란것은 어떻게 찾아올지 모르고
또 이번 추가시험이 아니더라도
2018년 국가직 시험은
또 다가오니 말이죠.
워밍업하신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서 시험에 도전해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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