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성인들의 이야기를 할때
나보다 다른 이를 더 생각하고
희생하기 때문에 아름답다고 얘기한다.
그러다보니 자신스스로도
그런 위대한 사람이 되어야 겠다며
오로지 희생만을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과연 나의 소중함을 생각하지않고
남의 소중함을 생각할수있을까?
이건 큰 착각이라고 본다.
물론 나를 소중하게 생각한다해서
오로지 물질적으로
이기적인 나의 풍요를
얘기하는건 아니다.
다만 자신을 내적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것을 의미한다.
간혹 자신의 희생을 하며
다른 이를 위해 행동한다는 사람중엔
자신을 전혀 사랑하지 않고
자존감이 무척 낮지만
단지 다른 사람들을 위한다면
자신의 가치가 더 높아지고
다른이들이 알아줄거라 생각하며
행동하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다른 사람을 위한다는것
자체는 좋은일이긴 하지만
이는 어찌보면
다른 이를 사랑해서 희생하는게아닌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기위한
이기심으로 가면을 쓰는 행위이다.
어떤사람은 돈을벌기위해서
자신을 희생한다면
어떤사람은 표면적으로는
희생으로 포장되지만
결국은 그 희생은 물질적인것을
위한것과 별반다를 바가 없는것이다.
이럴때 인정받게되면 그나마
에고가 충족이되겠지만,
그런 희생에도 불구하고
다른 이들에게 인정받지 못할경우
괴로움과 고통으로
결코 행복할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결국은
나 자신의 사랑으로 부터
시작해야하는 것이다.
내가 가장 소중하고,
내 자신을 사랑하게 된다면
결국 다른 사람도 사랑스러워진다.
좋은 상황에 처해있던
나쁜 상황에 처해있던
나를 사랑하면 그 사람들에 까지도
사랑을 전하고 싶어지는 것이다.
그럴때는 자신의 희생으로인한
댓가도 바라지 않는다.
이미 인정받을 필요가 없는것이다.
내스스로에게 충분히 인정받고
남의 평가와는 상관없이
나는 여전히 소중하고
행복하기 때문이다.
그럴때 진심으로 다른 사람을 대할수있고,
진심으로 어려운사람을위해
행동할수가 있다.
결국 모든건 나로부터 시작한다.
우리는 내 안에 있는것을 본다.
내안에 사랑을 가득하다면
다른 사람안에서 사랑을 볼것이고,
고통이 가득하다면 고통을 볼것이다.
그것이 또 욕망이라면 욕망만을 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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