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국가직 시험은 여러모로
이슈가 된 부분들이 많은데요.
예년보다 쉬워진 문제들 뿐 아니라
늘어난 채용으로 수험생들에게
기쁨을 안겨주기도 했죠.
특히 몇몇 직렬은 거의 고정되다시피
일정한 정도수준의 채용을
진행해왔지만 올해는 몇배가 되는
충격적 선발을 발표하면서
행복을 선사하기도 했는데요.
그 중 대표적인 국가직 직렬이
교정직공무원인것 같네요.
男 910명 , 女 27명을
선발하면서 남녀가리지않고
이전 수준의 두배에 가까운
채용을 파격 진행했습니다.
남녀 다합치면 거의 천명에
가까운 수준이다 보니
정말 수험생들 입장에서는
다른때보다 합격가능성도
그만큼 커진건 사실이죠.
하지만 워낙 많은 선발을 해서인지
그 만큼 출원인원도
대폭 증가했는데요.
교정직공무원시험 출원인원만
1만여명이 넘어섰습니다.
그러다보니 낮아지긴 낮아졌지만
생각보다 파격적으로
낮아지지는 않은 경쟁률인
남자 16.2:1 , 여자 50:1로
정리가 되었습니다.
응시율도 생각보다 높아서
남여모두 70%를 넘었는데요.
응시율을 감안한 실질경쟁률은
남자 12.1대1, 여자 36.6대1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국가직 다른 직렬과 비교하면
교정직공무원 시험 경쟁률은
사실상 가장 낮은 수준 정도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생각보단 아니더라도
작년보다 많이 줄어든것도 사실이죠.
다만 특이점은
교정직공무원 커트라인은
남자 여자 모두 올랐다는 점인데요.
男 346.96점 / 女 375.49점 으로
겉으로 보이기엔 크게 올랐지만
문제난이도가 쉬워지면서
다른 국가직 직렬 점수가
10점이상 크게 오른것과 마찬가지로
이어진 결과이니
실질적으로 합격이 어려워진것은 아닙니다.
일단 이것저것 따져본다해도
확실하게 합격자수가 늘었기에
올해 많은 분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돌아간것은 확실하구요.
아무래도 최근 교정직공무원에 대한
증원얘기도 계속나오고 있기에
2018년도 어느정도의 규모채용은
기대해봐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에 맞춰서 확실하게
대비해둬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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