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나 시인 아니면 기자 이런 글쓰는 직업들은

아니지만 어쨌든 먹고살기위해서 

글을 쓰는 직업, 아니 정확히 말하면

쓸수밖에 없는 직업을 갖고 있다.


사실 글을 매일매일 쓴다라는건 

정말 글쓰기에 취미가 없는 사람에게는

지옥과도 같을지도 모른다.

대부분 글쓰기에 취미가 없는 일반인에게

글을 써보라고 하면 손을 절래절래

하는게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물론 글쓰기에 취미가 있다고 해서

직업으로 돈을벌기위해서 

해야할 경우에는 지옥까지는 아니더라도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물론 다른 직업을 갖고 있는 사람들도

뭔가 돈을 벌기위해서는

대부분 스트레스를 떠안고 일을하기에

마찬가지라고 할수있지만

왠지 글쓰는 것에 대한 이미지를

떠올려보면 그렇지 않을것 같은

분위기를 풍기기 때문이다.





예를들어보자 아무리 자기가 하고싶은

취미생활이라 하더라도 

매일매일 빼놓지 않고 해야한다면

그것은 일이 되고 언제나 부담이 되게된다.

취미생활은 말그대로 내가 하고싶을때

즐기면서 해야 취미생활이다.


하지만 직업이라는것 특히 내가

쓰고싶지않은 글들을 매일매일 

기계적으로 써야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다보니 글쓰기는 쥐어짜는 식이된다.





쥐어짜면서 억지로 쓴글을 다른사람이

물론 즐겁게 볼지 여부는 알수가 없다.

왜냐하면 그들에겐 나의 고통이 

눈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감이 좋은 사람들은 느낌으로

그것을 간파할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 여부와는 상관없이

오로지 돈을 벌기위해서

쥐어짜는것을 계속할수밖에 없다.

물론 조금은 개선을 하고 싶기는 하다.




예전에 내가 글을썼을때는 뭔가

재미와 유머를 함께 생각했기에

좀더 재미있게 썼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그저 정보전달을 위해서만

글을 쓰다보니 상당히 글도 건조해지고

재미를 잃게 되어버린것이다.


그런 유머는 나이가 들면서 더욱

감소된 경향이 있긴한데

어쨌든 어느정도 마인드 컨트롤을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WRITTEN BY
미디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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