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19년 공무원 시험중에
가장 큰 변화가 있었던것은 서울시공무원 이였는데요.
일단 먼저 치러지게된 서울시9급 시험의경우
작년까지는 지방직과 다른날에 시험이
치러져왔지만 올해 2019년 부터는
지방직과 같은날 시험이 치러지게되고
실제로 올해 6월 15일에 동시에 시험이
치러지게 되었답니다.
사실 이로 인해서 그 동안 지방직과 서울시 시험에
양다리(?)를 걸쳐오던 관행이
막혀버리게 되었는데요.
그 동안 서울시에 응시하는 지방 수험생들이
전체 수험생들의 절반이상이 되고 있다보니
응시자수는 물론 경쟁률에도
큰 변화가 있게 되었답니다.
대부분 직렬별 서울시9급 경쟁률이
작게는 절반에서 1/3이하로
줄어들게 되어버렸으니 말이죠.
그렇다면 이런 변화속에서 치러진
서울시9급 시험 난이도는 어느정도의
수준으로 출제 되었을까요?
일단 전체적으로는 지방직과 마찬가지로
영어가 상당히 난이도가 높았던것으로 보이고
국어와 한국사의 경우는
크게 어렵지않고 무난한 출제가
이어진것으로 보이는데요.
한국사의 경우는 이미 예측했었지만
앞서 국가직도 상당히 쉬운 출제를 보였고,
같은날있었던 지방직9급 문제도
쉽게 출제된 편이였어요.
이어서 서울시9급 시험 난이도역시
계속 그런 흐름이 이어진것인데요.
한국사가 어렵게 출제가 되면
지엽적인 문제들로 난이도를 높이는 경향이강한데
그런문제는 한문제도 없을정도로 수월했구요.
가장 어려운 유형인 시대순서 문제도
쉽게 출제된 편이여서
큰 어려움은 없었을것으로 보여요.
전체적으로는 전근대사 14문항,
근현대사 6문항으로
전근대사 위주 출제임을 알수있네요.
국어 역시 다소 쉽게 출제가 되면서
서울시9급 시험 난이도를 어느정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었는데요.
물론 기본 난이도는 있기 때문에
그렇게 무난했다고 보기는 어려울듯해요.
서울시 국어가 일반 공무원 시험과는 다른점이
항시 문법의 비중이 높다는 점이예요.
올해도 문법 11문제, 문학7문제, 어휘2문제로
비문학 위주로 진행되는
타 공무원시험과는 확실히 차별화 되어 있답니다.
다만 서울시 국어의 가장 큰 특징이었던
문학사가 전혀 출제되지 않은점이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라
할수가 있을것 같은데요.
대체적으로 다른 공무원 시험도 그렇고
어휘는 상당히 축소되고 있는듯한
모습이기도 하지만
다른 시험들처럼 비문학 문항이
많지 않고 지문이 길지 않기 때문에
풀이시간에 대한 압박은 다소
적지 않았을까 생각이 되네요.
영어는 2019년 서울시9급 시험 난이도가
가장 높은 과목이였는데요.
이 역시도 지방직9급과 마찬가지였어요.
일단 독해 지문도 상당히 길게 출제되고 있고
가장 힘겨운 출제유형인 빈칸문항이
많이 나오면서 어려움이 있었을것으로
생각이 되구요.
얼마나 어휘 실력에 대한 깊이가
있는지에 대한 평가가 될만한
어휘문제들이 꽤 많은 편이였어요.
그래도 워낙 높았던 국어 어휘가
서울시9급 난이도에서 막대한 부분을
차지했던것과 비교하면
다소 해볼만한 수준의 난이도였을것으로 생각되네요.
워낙 서울시9급 시험 난이도가
만만치 않은 편인데다가
다른 지방직이나 국가직 시험과는
또 유형자체가 차이가 크다보니
준비 자체가 다소 어렵다는 평가가 많았는데요.
올해 시험일이 지방직과 합쳐지면서
내년 2020년부터는 현재 서울시 자체출제에서
인사혁신처로 출제처를 변경하는
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가
되고 있는 상황이예요.
그렇게 되면 기본의 서울시9급 자체출제문제 대신
같은날 시험을 보는 지방직9급문제를
사용하게 될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2020년 서울시9급 시험을
준비하시려는 분들이라면
기존 지방직9급 문제들도 함께
유형들을 점검하시면서 준비하셔야만
준비자체에 문제가 없을듯 하니
꼭 이부분 생각하고 준비
이어가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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