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선발인원이 많지않다보니
많은 분들이 다소 움츠러들기는 하셨겠지만
그래도 모두들 최선을 다하셨을텐데요.
아마 지난 시험만을 생각했을때는
이번 첫번째 2019년 경찰시험난이도는
생각보다 더 높게 느껴지셨을것 같아요.
과목마다의 차이는 있지만
평균 난이도는 확실히 올랐다고
할수가 있기 때문이예요.
일단 영어는 지난 3차 경찰시험난이도가
꽤 높은편이다보니
비교적 쉽게 느껴지기도 했는데요.
그래도 기존 난이도를 생각하면
좀더 어려웠던것은 분명합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지난해 난이도상승의
가장 주요한 요인이었던
독해가 훨씬 쉽게 출제되었다는 점인데요.
다만 이미 이전에 경찰시험을
체험해본분들과 처음보는 분들이
느끼는 차이는 있으리라고 생각되요.
경찰영어의 특성에 적응이 되느냐
아니냐에 따라서 차이가 좀 날수있는
문제들이였으니까요.
지난해 계속해서 쉽게 출제되어
경찰시험난이도를 낮추는데
큰 영향력을 행사한 한국사는
올해도 대체로 쉬운난이도로
출제가 되었는데요.
작년 국가직 여파로 쉽게 출제가
지속되고 있어왔는데
물론 여전히 신유형의 문제가 출제되고있고
사료도 보지못한 문제가 출제되어
변별력을 주고는 있지만
아마도 계속해서 쉬운 난이도는
계속되리라 생각이 되요.
아시겠지만 2022년부터
한국사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될 상황이기 때문에
굳이 난이도를 올릴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이 되고 있는데요.
물론 더 쉬워지지도 않고
2021년까지는 올해와 작년 수준정도의
경찰시험난이도로 출제가 될듯 합니다.
대체적으로 올해 경찰시험난이도 상승은
법과목들이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듯 싶은데요.
사실 이미 경찰시험과목 개편내용이
법과목 위주로 변화하면서
어느정도 삼법과목들의 난이도 상승은
예견되고 있었죠.
다만 이번 2019년 형사소송법의 경우는
그나마 심플한 특성때문에
생각했던것보다는 쉽게 해결하셨을
분들이 많으셨을것 같아요.
다만 판례 비중이 좀더 늘어난것은
주목할만한 점인듯 합니다.
형법의 경우는 반대로 판례비중이
축소되었는데요.
고정문제였던 박스형문항과 사례형문항이
사라진부분이 다소의외였답니다.
특히 생소한 학설이 출제된데다가
조문출제가 늘면서 부담이 커졌고,
다소 문제유형들이 혼란스러운
부분이 많다보니 풀이하면서
많은 분들이 문제에 집중하지못하는
상황이 많이 발생되었을듯 합니다.
덕분에 체감되는 경찰시험난이도는 전보다
상당히 높았을듯 하구요.
경찰학개론의 경우 최근에
크게 터진 수사권에 대한 부분이나
마약관련 문제가 출제된것이 특징인데요.
이런부분은 아무래도 기출만 붙잡고있어도
해결되지않는 부분이다보니
최근 논란이 되고있는 부분도
반드시 꼼꼼히 살피셔야 할듯해요,.
모든문제가 어려운것은 아니였지만
중간중간 까다로운 문제가있어서
시간을 제법 많이 소진하시는 분들도
적지않았을것으로 생각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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