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마트에 갔다가
우유하나 마시려고 하는데
뭔가 명화가 그려져있는 고풍스러운
포장이 눈에 띄더라구요.
바로 GET 했습죠.
르누와르의 두자매라는 작품이
떡 하니 그려져있는...
근데 이쁘긴 한데 사실상
내용물과는 전혀 연관이 없는듯 싶어요.
뭐 말그대로 포장이니까요.
뭔가 내용물은 좀 애매모호하게
써있긴하더라구요.
일단 홍차액기스분말과
스리랑카산 우바홍차 농축액이
들어간것으로 보이나 그렇게
많이 들어간것은 아닌거 같네요.
일단 티비광고에서 너무많이말해서
기억이 나는 카제인나트륨이 가장눈에띄네요.
아시겠지만 정말 우바홍차는
세계3대 홍차로 기문,다즐링과
함께 불리우고 있죠.
일반적으로 로얄밀크티는
우유와 홍차를 함께놓고
끓이는 방식을 취하고 있는데요.
대체로 시중에 파는 밀크티는
우유보다는 분유와 홍차가루를
섞어서 만드는게 일반적이죠.
이 우바홍차 로얄밀크티의 경우도
우유함유라고만 되어있는걸봐서는
우유자체가 많이들어가보이진않습니다.
다양한 해설이 포장에
들어있는건 참 좋았네요.
그냥 먹는거보단 알고먹는게
아무래도 더 맛있죠.
색은 아무래도 홍차색때문인지
커피색하고도 비슷한듯 하구요.
맛은 그런데로 홍차향이 진하고
괜찮은 맛이였어요.
가볍게 한잔씩 즐길만한
맛과 가격대니까요.
이 정도면 만족스럽습니다.
이런류의 음료의 특성상
약간 달수도 있으니 그점은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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