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강남역에 나갈일있어서 나갔다가
점심에 애슐리에 가게 되었답니다.
뭐 워낙 먹을거리가 많지만
매번 거의 비슷하다가
오늘 눈에 띄는 메뉴가 있더라구요.
모양을 보니 아이스크림인것 같은데
밖에 내놓은걸 봐서는 아이스크림도
아닌것 같은...
알고보니 이번에 애슐리에서
가을메뉴로 추가된
히든초코 레몬크림콘이라는
엄청 긴이름의 메뉴였는데요.
이렇게 콘 위에 아이스크림이 아닌
크림이 올라가 있는
색다른 모습이였어요.
이렇게 생크림 같은게
올라가 있는데 모양도 그렇고
멀리서 보면 완전 아이스크림콘으로
착각할것 같은 모습이였어요.
먹어보니 그냥 생크림은 아니고
레몬맛이 나는 크림이더라구요.
맛은 생각보다 괜찮더라구요.
알고보니 상품명에 다써있던...
상품명이 스포일러
그렇게 크림을 먹고나면
밑에 뭔가 갈색같으면서
검은색같은게 있어서 처음엔
'팥인가?'
라고 생각했는데요.
일단 먹어보면 판단이 되겠죠.
콘과 함께 먹어보니
초코브라우니더라구요.
정말 색달랐어요.
레몬크림밑에 브라우니가 깔려있다니
은근 맛의 조화도 나쁘지 않더라구요.
단거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완전 만족하실만한 맛이예요.
예전에 보통 이런 콘 아이스크림 사먹으면
항상 위에만 아이스크림이있고,
밑에는 콘만 덩그라니 있어서
허탈할때가 많았는데
이건 속안에 밑바닥까지 브라우니로
채워져 있더라구요.
뭐 물론 따로 돈주고 사먹는건아니고
애슐리에 가면 얼마든지
먹을수 있는거긴하지만..
그래도 색다르더라구요.
다만 하나 주의하셔야 할게
이 애슐리 히든초코 레몬크림콘은
반드시 모든 식사 끝나고
후식으로 드세요.
이게 초코브라우니다보니
엄~청 달거든요.
그래서 먼저 먹고 다른걸드시면
입맛을 잃으실수도 있답니다.
꼭 가장나중에 드실걸 추천드려요.
근데 사진에 있는거랑은 조금 다른게
크림이 저렇게 소프트아이스크림처럼
풍성하게 있지는 않고
좀 납작하다는 점이랄까요 ㅎㅎ
뭐 큰 상관은 없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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