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방직공무원 시험은 서울시의 승리라고
감히 부를수 있을 만큼
서울시9급 원서접수 결과를 보면
정말 대박이라는 말밖에는
다른 말이 떠오르지 않을 정도예요.
금년부터 다른 지방직 시험날짜와
서울시 시험날짜를 함께 하기로 협의되면서
지방 수험생들의 서울시공무원 응시가
크게 줄것으로 예견되기는 했지만
그 정도가 기대이상이였기 때문이예요.
그러다보니 출원수도 직렬에 따라서
지난 2018년보다 절반도 되지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경쟁률 역시도 그 동안 서울시에서는
보기힘들었던 최하수준의
경쟁률 결과가 나오기도 했어요.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띌수밖에 없었던게
바로 9급보건직공무원 경쟁률이였어요.
작년 뿐아니라 예년 수준과 비교했을때
너무나 큰 차이를 보였기 때문인데요.
원서접수도 중복응시가 불가능해진 관계로
접수인원이 크게 줄어든데다가
선발인원까지 크게 증가하면서
이런 결과가 더욱 가속화 된건데요.
9급보건직공무원 채용인원은
매년 10명 안팎 정도 수준이였어요.
그런데 이번 2019년에는 42명으로
채용이 파격적으로 늘어나기도 했죠.
여기에 지원자수도 2천명대 후반에서
3천명대 초반정도 인원이
매해마다 지원했지만 금년인원은
745명으로 1/4 정도밖에는 되지 않으면서
2019년 9급보건직공원 경쟁률은
17.7:1 밖에 되지 않았어요.
지난 경쟁률이 2017년 246대1,
2018년 278대1 이였기 때문에
천지개벽 수준의 난이도 하락인데요.
이런 상황은 앞으로도 거의 보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어느정도는 이런 대박결과는 눈치작전의 결과라고
생각될수도 있기도 한데요.
지방거주자 분들중에서도
과감하게 이번에 서울시 지원을 하신 분들은
합격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진듯 하네요.
앞으로도 분위기가 좋은게
선발수는 다시 줄어들수있어도
지원자수는 생각보다 많이 늘어나지
않을 가능성이 크구요.
9급보건직공무원 경쟁률이 예전처럼
수백대일의 높은 수치가
나오는 경우는 왠만해서는
없을것으로 예상이되요.
아시겠지만 9급보건직공무원 커트라인은
다른 직렬들과 비교했을때 높은 수준인데요.
지난 2018년 커트라인이 94점이였어요.
(장애인 62점, 저소득층 79.5점)
하지만 올해만큼은 80점대까지도
내려갈가능성이 아주 높아보이네요.
당장 올해 결과도 그렇지만
시험제도 변화로 인해서
앞으로의 내년, 내후년까지도
이런 좋은 분위기는 계속해서
이어질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좀더 자신감을 갖고 준비해 임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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