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시험은 그냥 열심히 해서
시험만 잘보는게 최고라고 생각할수도있지만
생각보다 샘법이 복잡한 편이예요.
상황에 따라서는 채용인원이나 경쟁률에
따라서 눈치작전을 해야만 할때도 있죠.
그나마 지방직9급의 경우에는
거주지제한이 지정되어 있다보니
조금은 샘법이 덜한편이긴 했어요.
어쨌거나 본인거주지역(혹은 거주했던)만
기본적으로 응시가 가능하니 말이죠.
하지만 하나 예외인 지역이 있으니
바로 서울시였는데요.
서울시공무원은 그동안 거주지제한도 없다보니
어느지역 거주자든 상관없이
전국 모든 지역 공시생들도 응시가 가능하고
시험날짜까지도 보통 일주일쯤 뒤로
다르다보니 본인 거주지 지방직9급 시험에
응시이후 서울시9급까지도
응시할수가 있었죠.
하지만 다가오는 2019년 지방직9급 시험부터는
샘법이 복잡해질수밖에 없을듯 해요.
물론 자기 지방 시험만 보시는
분들은 큰 상관없지만
지방거주자중 서울시 시험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선택의 기로에 놓였기 때문이죠.
이는 2019년 지방직9급 시험부터는
서울시와 이외의 지방직 지역
총 17개시도가 모두 동일날짜 동일시간에
시험을 치르기로 결정했기 때문인데요.
현재 확정된 필기시험 날짜는
6월 15일 토요일이예요.
이게 수도권 특히 경기 인천 지역 수험생들에게는
상당히 뼈아플수밖에 없는게
다른 지방에서 서울시9급 응시하는
분들도 있기는 하지만
경기도와 인천시 지원자가
압도적이기 때문이예요.
실제 지난해 2018년 서울시 전체
합격인원은 2014명이였는데
이중에 경기도거주자가 831명이였고
서울시거주자가 525명, 인천이 112명이였어요.
오히려 서울시민보다 경기도민의
서울시공무원 합격이 더 많은 상황이
매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었던건데요.
이분들의 대부분은 지방직9급 응시후
서울시시험에 응시하는 중복응시자라고 볼수있죠.
하지만 시험일이 같아지면서
경기도응시냐 서울시응시냐를
선택할수밖에 없게 되었고
이전보다 고민도 커지고 기회는 작아지게
되어버렸다고 할수가 있어요.
일단 이로 인해서 서울시9급 경쟁률은
전보다는 낮아질 확률이 커졌는데요.
이로인해 전보다 서울시거주 공시생들의
합격률이 좀더 크게 오를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 응시를 포기하고
자신의 거주지 지방직 시험에
안착하는 분들이 많을것이기 때문인데요.
다만 이처럼 서울시9급 경쟁률이
낮아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보니
경기도와 같이 다른 지역 수험생분들도
무조건 본인 지역 지원만 생각하시기보단
본인이 지원할 직렬의 채용현황등을 보고
상황에 따라서는 서울시 응시도
생각해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여기에 서울시와 지방직9급 시험문제의
출제기관이 다르기도 하지만
유형자체가 많이 다른것으로 알려져있는만큼
문제를 검토하신후 본인에게 좀더
성향이 잘맞고 점수 결과도 좋은쪽으로
결론 내리시는것도 하나의 방안이 될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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