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거리의 길을 떠날경우에는 대략적인

위치만 파악하고 가더라도 

대부분은 큰 어려움이 없이 도달하는게 가능해요.

하지만 장거리 여행을 떠난다고 한다면

중간중간 어떤쪽을 통해서 이동하는지

중간경로를 알고 지나가야만 

길을 헤매지않고 종착점에 도달할수가 있죠.


이는 공부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이 되더라구요.

단기학습의 경우는 상관없지만

수개월에서 몇년까지도 투자해야하는

공부를 할경우에는 

내가 공부할 내용들이 어떤 경로를 통해서

진행이 될것인지를 알고 하는것과

그렇지 않은것의 차이는 커요.




공부시작이야 누구나 어렵지 않게 시작하지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가다보면

장기적인 학습의 경우 막연함과

막막함에 부딪히게 되거든요.


내가 어느단계까지 진행되었는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은 어떻게 되는지

전혀 알지못한상태에서 

공부한다는 것은 

장기전에서는 절대로 올바른 태도가 아니예요.






그럼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그래서 대부분 전문가들은 

공부의 시작은 교재의 목차를 보기가 

가장 먼저라고들 얘기들 하세요.


사실 목차는 그냥 대표제목과 소제목들이

나열되어 있고 페이지가 적혀있는

정도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기에

처음에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예요.

공부하기도 바빠죽겠는데

그런거까지 볼 여유가 없는것이죠.






물론 사용될 경우가 있는데

공부하다가 중간에 있는 특정내용을

찾아야할때 그 페이지를 찾기위해

활용하는 정도에 불과하죠,


하지만 처음 공부의 시작단계에서

목차를 보게 되면 수험생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인 

막연함이 많은 부분 해소가 되요.





내가 공부해야하는 앞으로의 경로가

쫙 나열이 되어있기 때문이예요.

마치 네비게이션 경로를 보는것 같죠.

처음 시작은 어떻게 되고

중간에는 어떤것을 공부하게 되고

전체적인 학습윤곽이 나오게 되고

처음에 이걸공부하게 되고

뒤이어 다른 부분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알수가 있어요.


또한 각 단원의 큰 주제를 알수있게 되기때문에

무엇을 위해서 이 단원을

공부해야하는지가 명확해져요.

생각보다 공부하면서 각 단원의 

제목을 보지도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목차를 보게됨으로써

사전의 학습목표를 파악하게 되는것이죠.







물론 어느정도 공부가 진척되었을때

다시한번 목차를 보면서

재정리하는것도 필요한데요.

이때는 각 단원의 제목들만 보면서

내용들을 연상하는 방식의 학습이 도움이 되요.


각 단원의 큰 주제를 보고

내가 공부했던 내용들을 떠올리면서

노트에 정리해보기도 하고

각 단원간의 연계되는 부분도

생각해보니는 것이죠.

자칫 그냥 지나치기 쉬운 목차지만

앞으로는 좀더 많은 활용을 해나가셨으면 합니다.




WRITTEN BY
미디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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