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하림 순살닭갈비 오히려 찜닭에 가까워요

미디어록 2016. 8. 16. 15:35




지난번에 간단한 닭요리가 먹고싶어서

포장되어있는 순살닭갈비를 하나샀어요.

근데 닭갈비긴한데 매운맛이아닌

간장조림 맛이였어요.


그래도 기본적으로 하림이라

맛은 괜찮지 않겠냐는 생각으로

구매를 했는데요.







만드는 방법은 나와있기도 하지만

무척 간단해요.

양념자체가 들어있기 때문에

그냥 뜯어서 넣고 포장육을 함께넣어

야채좀 넣고 볶기만 하면되는 건데요.


야채는 대파,양파정도만 준비하면

될것 같기에 라면보다도

쉽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일단 포장지를 뜯어보니 

양은 그렇게 많지 않았어요. 

250g 이기문에 사실 고깃집의

1인분 정도의 양이랄까?


그냥 반찬으로 먹으면 적당할

정도일거 같아요.








양념을 뜯어서 냄비에 부었어요.

그냥 간장같지만, 

일단 다해서 먹어보니 뭔가 양념처리를

한거 같긴하더라구요.


그냥 간장을 넣는짓은 절대하지못하겠죠.








닭고기를 양념에 넣었는데

양념이 좀 많더라구요.


사실상 여기까지 진행되다보니

순살닭갈비 볶음이라기보단 찜닭요리가

될것 같았어요.








흠뻑 잠겨버린 닭들의 모습

어차피 써있기도 

간장조림맛이기 때문에

원래 이런거였나 보더라구요.


보통 닭갈비라고하면

볶음을 많이 생각하곤 하잖아요,

하지만 닭조림. 찜닭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아요.







어느정도 조려져서 양파와 대파를

쎃어넣었답니다.


아무리 기본양념이 들어있다해도

대파와 양파는 들어가줘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예요.


간장위에 둥둥떠있는 순살닭을 먹기엔

조금 ㅎㅎㅎ






그리고 열심히 끓였습니다.







그러다 아예 찜닭으로 생각하고

먹기로 한대다가 

두명이 먹기로 한지라 양이좀 적을것같아서

당면을 충분히 좀 담궈놨다가 넣었어요.


닭보다는 당면이 더 많아지긴했지만

배불리 먹기위해서는

어쩔수가 없었죠.







그랬더니 이렇게 풍성한

찜닭(?) 조림닭갈비가 

완성이 되었어요.


살짝 깨를 뿌려서 마무리 데코를 해주니

정말 맛깔스럽게 정리가 

되더라구요.

보시는데로 양도 풍성해보이죠?








고기질도 괜찮고 맛도 있었어요.

양이 생각보다 좀 적어서 아쉽지만

맛에서는 괜찮은 수준이였답니다.


저처럼 이렇게 당면사리나

이것저것 넣어서 드시면 

배불리 드실수 있으실거예요.

생각해보면 시켜먹는것도

야채나 다른게 많지 고기는 그렇게

많지 않은것처럼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