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보호직 금년결과 속시원히 해설
2018년 국가직9급의 가장 큰 변화라고하면
다른 무엇도 아닌 출원수 감소라고
할수가 있을것 같은데요.
사실 채용자체는 직렬따라 다른긴 하지만
전체규모로 봤을때 그다지 크게
인원이 늘어난건 아니였어요.
하지만 지원자체가 줄어들다보니
전체적으로 대부분 직렬들이
경쟁률이 감소하는 현상을 보였습니다.
올해 응시자들 입장에서는
올해까지도 많은 인원이 몰려들지 않을까
걱정이 컸던 상황이였지만
오히려 상황이 좋게 풀린건데요.
다만 전체 흐름과 역행하던 직렬이
딱 한직렬이 존재 했답니다.
그게 바로 9급보호직 공무원이였어요.
홀로 지난 2017년보다 경쟁률이
크게 올랐던 것인데요.
사실 그런데는 충분한 이유가 있기는 했습니다.
이는 사회복지직과도 크게 연관이 되는데요.
먼저 9급보호직 지원자수를 보게되면
작년 보호직 남자는 1657명, 여자는 836명이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2018년에는
남자 2,181명, 여자 2,705명으로
남자는 524명, 여자는 1869명이나
지원자가 늘어난 것입니다.
물론 채용이 늘어난 영향도 있긴합니다.
남자가 78명에서 97명으로
여자가 20명에서 21명으로 늘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지원자가 확 늘어날 정도의
메리트는 없는 수준이였습니다.
그렇게 크게 인원이 늘지도 않았지만
보통 한해에 아무리 채용이 크게 늘어난다 하더라도
이정도로 지원자수 비율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경우는
대단히 드물다고 할수가 있는데요.
그러다보니 9급보호직 경쟁률에도
큰 변화가 생길수밖에 없었습니다.
특히 남자에 비해서
지원변화가 큰 여자 보호직에서의
변화가 상당히 큽니다.
9급보호직 남자 경쟁률이
21.2대1에서 22.5대1로 약간올랐고
여자의 경우는
41.8대1에서 128.8대1로 3배가량 증가한 것이죠.
이렇게 1년사이 변화가 크기는 하지만
올해가 유별나게 지원자가 높아지고
경쟁률이 높아졌다기 보다는
오히려 작년 지원자수가
크게 줄어든 탓이 큽니다.
아시겠지만 보호직과 사회복지직을
함께 응시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입니다.
사회복지학개론 과목이라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에
국가직으로는 보호직,
지방직으로는 사회복지직을 응시하는게
일반적인 경우인데요.
지난 2017년에는 사회복지직이 국가직과
같은날 시험이 잡히게 되면서
둘중에 하나만 선택할수밖에 없었고,
대부분은 다소 채용이 많았던
사회복지직 지원으로 마음을 돌리면서
9급보호직 지원자가 크게 줄었던 것이죠.
그 중 사회복지직 지원비율이 높은
여성의 경우가 더 큰 영향이 있었구요.
그러다 올해는 다시 별도일자에 시험이 치러지면서
다시 되돌아갔다고 볼수있습니다.
이전인 2016년과 거의 비슷한 수준의
지원자수니 말이죠.
다만 2018 국가직 난이도가 크게 오르면서
9급보호직 커트라인은 지난해보다
급격하게 하락하게 되었는데요.
남자 326.74점, 여자 352.74점으로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의 점수입니다.
작년보다 남자는 약 50점, 여자는 약 20점가량
하락하게 되었습니다.
대부분 직렬이 30점이상정도
하락했다는 것을 참고하신다면
올해 합격선 급락도 어느정도 납득이
되실거라 생각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