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경시험과목 선택비율 알아볼까
최근들어 9급공무원 시험과목에 대한
이야기가 상당히 많이 얘기되고 있는것같아요.
다른 직렬들은 2013년부터
순경시험의 경우에는 2014년부터
고교과목이 추가된 선택과목제도가
시작되었고 수년이 지났는데요.
수험생 입장에서는 여러가지
장단점들이 있지만 효용성 부분에 있어서
또 실무적인 부분에 있어서
좋지않은 결과들이 나오고 있다보니
다시한번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듯 합니다.
그럼 순경시험과목들의 상황은 어떨까요?
과연 선택과목이 필요한걸까 하는정도로
실제 활용률은 무척이나 저조한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실제 주변 경찰수험생들을 보면
고교과목을 선택하는 비율이
생각보다 별로 없는듯 한데요.
어느정도 순경자체의 특성도 있기 때문에
다른직렬보다도 더 한듯한 모습이예요.
얼마전 처음 순경시험과목 선택제도가
시행된 2014년부터 지난 2016년까지의
과목선택에대한 자료가 공개되었는데요.
물론 초반인 2014년에는 오픈빨(?) 때문인지
수험생들의 법과목과 고교과목
혼합 선택이 20~30%대에 달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국어,수학,과학,사회와 같은
고교선택과목 선택률도 9% 수준은 되었구요.
삼법과목 모두 선택한 비율은
60% 수준정도였습니다.
하지만 2016년이후부터는
순경시험과목으로 법과목만 선택하는 비율이
계속해서 높아지는 추세인데요.
2016년 1차 70.3% , 2차 74.2%였고
고교과목만 선택한 수험생은
4.7%에 불과했습니다.
이는 실제 합격자 통계를 보면 더 한데요.
실제 경찰합격자들의 과목 선택비율을 보면
최근에는 합격자들의 거의 90%정도가
모두 법과목을 선택했던
수험생들이였습니다.
혼합해서 선택한건 10%,
고교과목만 선택한건 1%수준밖에
되지 않고 있는게 현실이죠.
결국 안그래도 고교과목 선택률이
적기도 하지만
그나마 선택하는 분들 중에서는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다른직렬 병행하는
허수 지원자들이 많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정말 경찰을 원하는 분들이
아닌경우가 많죠.
이렇다보니 순경시험과목에 있어서
선택과목은 거의 불필요하다고
생각될 상황인듯 합니다.
불필요하게 출제와 시험지
인쇄로 인해 발생되는 비용손실도 그렇지만
전문성 부분에 있어서도
아무런 득이 없기 때문이죠.
일단 바뀌기는 바뀔듯 하지만
당장이 아닌 최소 2년정도 이후에나
바뀔 가능성이 큽니다.
단독으로 변하기보다는
다른 9급 시험들에 대한 논의가 확실하게된후
같이 변화될 가능성이 높으니 말이죠.
물론 정말 확실히 고교과목에서
자신있는 과목이 있다면
일단은 선택하는게 더 좋다고 보이지만
그게 아니라고 한다면
순경시험과목에서 법과목을 선택해서 준비하는게
장기적으로는 더욱 좋은결과로
이어질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