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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은 공부가 의미가 있는 이유

미디어록 2017. 8. 26. 15:35




어떤분들을 보게되면 

다 은퇴하고 쉬셔야 할 나이에

노령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공부를 하시는 분들을 볼수있다.


정말 어려운 공부는 물론

사소하지만 굳이 필요가 있을까하고

느껴지는 분야들까지 말이다.

특히 젊은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더욱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이 많다.







젊은 사람들의 공부는 

대부분 자기발전을 통해서 

좀더 성공으로 이끌고 싶어하는 공부다.

그러다보니 지극히 실무적이고

활용이 가능한지 아닌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외의 공부들은

사실 왜하는지 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인 것이다.

활용할수없는것을 굳이 

왜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다.

그 시간에 오히려 즐기는쪽이

더 좋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뒤늦은 공부의 경우는

완전히 의미가 다르다.

이제 공부를 하고 그것을 활용하여

성공하겠다는 생각은 

거의 없어진 상태기 때문이다.


대부분이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에

지식을 쌓아가는것 자체에

의미를 두고 재미를 느끼는

정말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공부하는 단계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뒤늦은 공부를

하시는 분들을 보면 

무척 즐겁게 공부하시는 것을 볼수있다.

욕심을 갖고 하는것이 아닌

스스로가 즐거워서 하는

공부기 때문에 부담조차도

전혀 없기 때문이다.


즐거운 공부와 그렇지 못한 공부는

자의로 하느것이냐

타의로 하는 것이냐의 차이고

뭔가 그것을 통해 뭔가 하겠다는

욕망을갖고 하느냐와

그렇지 않느냐의 차이가 크다.







그런의미에서 나도 나중에 

그런 여유가 주어진다면

그동안 하지못했던 내가 즐기고싶은

그런 공부를 하고 싶다.

책을 읽으며 그것을 음미하고

나름의 소소한 활용책을 찾는것이다.


죽기직전까지도 그렇게 살아가는게

정말 행복이 아닌가 싶다.

배워도 배워도 끝이없고

알고싶은것도 무한하다.

그런 즐거움을 알다가는 인생이

최고의 인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