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를 매일쓸때 느껴지는 효과
어릴적 학교다닐때 억지로 일기를
써야할때가 있었다.
그때는 매일매일 지어내는 일기를썼다.
보여주기위한 혼나지않기위한
일기였을 뿐이였으니 말이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뭔가 진심으로 나의 일상을 기록하기위한
일기를 쓰기로 했다.
그러면서 느끼는건 일기가
정말 재미를 느끼면서
어렸을때부터 썼다고하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됐을거란 생각이다.
일단 어릴때부터 일기를 쓰게하되
억지로 시켜서는 안될듯하다.
검사하거나 그래서도 안된다.
한줄이 되든 열줄이되든
상관하지 않고 그냥 쓰고싶은데로
오늘 있었던일이나 느낀점을
쓰게 하는게 좋을것 같다.
그러면 어떤날은 길게도쓰고
짧게도 쓰고 할수있을것이다.
일기를 쓰면 좋은게 하루에 대한
정리가 된다는것이다.
뭔가 쓰려고 하면 어찌되었던
오늘하루있었던 일들을 되짚어볼수있다.
그 과정에서 아이들에게는
상상력이 동원이된다.
항상 사람은 기억을 되돌릴때
있는 그대로 100퍼센트로
기억하는게 아니다.
자신의 주관적인 입장에서
새롭게 구성된 기억을 생각하게 된다.
그런 생각을 매일 되짚으며 하게된다면
상상력이 길러지게 된다.
그리고 하루 있었던 일들을
되새김하면서 쌓여있던 불만이나
좋지않았던 것들에 대한
것들에 대해서 토로할수가 있다는 점이다.
사실 여러 일들이 있지만
안좋은일들은 쌓이게 되면
계속해서 스트레스가 쌓이게 된다.
그런것들은 다른사람과 얘기하면
좀 편안해지면서 풀리는 경우도 있지만,
상황과 사연에 따라서는
누구에게도 말못할 부분들이 있다.
그런 부분들을 일기를 통해 이야기하면
해소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추억을 명확하게 남겨준다.
사실 그냥 하루하루가 지나가게되면
매일매일 있었던일들을
제대로 기억하기 어렵다.
뭔가 있었던일이었던 것인지
아닌지까지도 헷갈리게 된다.
하지만 일기에 기록해두게 되면
추억이 풍부해진다.
일단 기록이 남긴 부분은
보면 확실하게 기억이 되살아나기 때문이다.
한번씩 들춰볼때의
느껴지는 기억의 풍성함이란
하나의 즐거움이기도 하다.
일기 사실 일이라고 생각하면
그만틈 쓰기싫어지는 것도 없다.
하지만 귀찮을땐 한줄 두줄도 좋다.
그렇게라도 남겨놓는다면
좀더 삶이 풍성해지는것을 느낄것이다.
요즘같은땐 종이에 노트에
적을 필요도없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에라도
자기전에 누워서라도
얼마든지 쓸수있기 때문에
환경은 더 좋아졌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