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때로 돌아갈수있다면 검정고시 보고싶다
사실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고교시절에서 그리 재미를 보지못했던
나로써는 학교를 꼭 다녔어야 했나
하는 생각이 든다.
매일 새벽같이 일어나서
겨울에는 새벽달보며 등교해서
밤달을 보며 하교하는 생활.
마차 감옥과 같았던 그런 학교생활을
거쳐왔던것을 생각해보면
이게 무슨의미가 있나 생각을 해본다.
물론 뭐 일반적인 학교생활후
일반적인 직장생활을 한다고 하면
학생기록부같은거나 검정고시 이력이
조금신경쓰이거나 했을경우는
학교를 다녀야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졸업후에 일반적인 직장생활이나
딱히 고교기록부가 상관이없는
개인적인 일들을 한다.
그런 분들에게는 그다지
큰 의미가 없는것이다.
그런 생활을 할바에는 그냥
빡새게 해서 좀더 빨리 검정고시 통해서
졸업장 받아버리고
뭔가 자기가 좋아하고 관심있는
것들을 해나가는게 좋지 않을까.
여러가지 책들도 많이 보고
좀더 10대때의 생활을
좀더 생산적으로 쓰는게
가능했을지도 모른다.
물론 정답은 없다.
학교생활은 학교생활대로 많은 경험과
또 배울것도 많은게 사실이니까.
하지만 학교생활이 지루하고
그다지 의미없는 체질인 사람도있고
그런 사람에게는 굳이 그길만이
정답은 아니라는 점이다.
대학가는게 목표로 잡혀있는
그런 교육에 정작 앞으로 살아갈수있는
소양에 대한 부분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좋은대학 좋은회사 이런게
목표가 아닌 학생들에게는
그다지 큰의미가 없는것이다.
공부에도 큰 흥미가 없으나
그저 남들과 같이 똑같은
대학가기위한 공부를 하고
결국 상위권아이들의 들러리만 해주다
졸업하고 애매한 대학진학
그리고 애매한 사회생활을 하다
인생 재미없게 사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정말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 발견하고
무엇을 잘할수있는지를
찾아주는것도 필요한 것이다.
이게 나에게는 스스로 판단하기위한
검정고시 보기로 생각된것이고,
꼭 이런게 아니더라도
뭔가 정책적인게 필요하다본다.
일단 나는 내자식들만큼은
꼭 틀에박힌 생활을 강요하지는 않을것이다.
좀더 자유롭게 피어났으면
하는 바램에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