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동물원도 많이 늘어나고 갈만하구나
요즘 실내동물원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는 듯 하다.
물론 유명한 대형 실외동물원에 비하면
규모가 작긴 하지만,
어찌보면 이게 장점인 경우도 많다.
사실 어린이정도가 되면
좀더 큰 넓은 실외 동물원들 돌아다니면서
보는게 더 답답하지 않고
좋기도 하지만
아직 유아들에겐 조금 버거운게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어린이층 보다는
유아층들에게 더 인기가 많은 것같다.
아주큰 대형동물은 없지만
자잘하지만 신기한 동물들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유아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엔
충분하니 말이다.
더구나 그리 넓지 않고
동물마다의 간격이 크기 않아서
유아들이 이동하면서
간략하게 보기엔 무척 적당하다.
그러다보니 부모도 아이들에게도
부담이 적은 장점이 있다.
그러다보니 어린이집들에서도
단체로 많이 방문하는듯하다.
그리고 날씨적인 부분도 있다.
실외 동물원들은 아무래도
날씨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여름이나 한겨울에도 갈수있는 장점이있다.
특히 요즘 미세먼지 때문에
항상 돌아다니는게 걱정인데
그런걱정은 없으니 좋은것 같다.
여러모로 많이 생기면 자주가고
좋을것 같긴한데
뭐 그렇게 곳곳에 많이 있지는
않은것 같다.
아무래도 수지타산 문제도 있겠지.
한편으론 조금 공간이 좁다보니
동물들이 좀 답답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하긴 하지만,
이건 또 실내동물원만의 문제는
아닌듯 하다.
실외동물원들도 마찬가지로
좁은 공간에 자리잡은 동물들도
많으니 말이다.
사실 그런 측면을 생각하다보면
동물원에 있는 동물들 모두
불쌍할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아이가 있는 아빠로써는
참 이런 것들이 도움이 되는 편이다.
도심에 있기 때문에
그리 무리해서 외진곳으로 가지않아도되고,
시간적인 부분에서도
피로도에서도 여러모로 서로 좋기 떄문이다.
짧고 굵게 보는 측면에서는
실내동물원이 좋다.
하지만 또 좀더 큰 세상을
보여주기위해서는 한번쯤은
큰 동물원으로 데려가보고 싶다.
좀더 아이의 체력을 기른후에
가는게 좋겠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