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마을 비빔냉면 라면보다 더 간편하다
아이 때문에 자주 애용하는 초록마을 식품들.
여름이면 냉면의 계절이라
아이를 위한게 아닌 나를 위한
식품을 한번 구매해봤다.
바로 초록마을 우리밀로 만든
매콤한 비빔냉면....
이름한번 엄청길다.
내용물은 무척 간단하다.
2인분이기 때문에 면발이 이렇게
두덩어리가 포장이 되어있다.
우리밀과 감자전분, 메밀가루를
섞어서 만든 냉면 면발이라고 한다.
비빔소스도 이렇게 1인분씩
개별 포장이 되어있다.
비빔냉면은 어디까지나
이 비빔소스가 생명인데
과연 초록마을 비빔냉면 소스는
어떤 맛인지 무척 기대가 된다.
만드는 방법은 무척 간단하다.
1. 면을 꺼내서 끓는물에 풀어주고
50초간 삶는다.
근데 2인분해보니까 1분은 더 삶아야
확실하게 풀어져서 익는것 같다.
2. 삶아낸 면은 채에 건져내어서
찬물에 씻어낸다.
그리고 물기를 빼서 그릇에 담는다.
3. 그릇에 담은 면에 비빔장을 넣고
섞기만 하면된다.
들어간 원재료는 관심있어
하시는 분들이 있을것 같아서...
찍어보았다.
그럼 시작해보자
먼저 냄비에 물을 올려놓고
끓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면포장을 제거해두자.
물이 팔팔 끓기시작하면
굳어져 있는 냉면면발을
일자로 펴서 넣는다.
그냥 접혀져있는 상태로 넣으면
잘익지 않을수도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일자로 펴서 넣는것을
추천드리고 싶은 바이다.
면발을 넣으면 잠시 소강상태가 되는데
다시 금새 끓기 시작한다.
일단 넣고난 이후 1분 카운트를 한다.
물론 그 1분동안 절대 가만있음 안된다.
젓가락으로 사정없이
휘저어주면서
골고루 익을수있도록 도와줘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중간중간
단단하게 아직 굳어져있는
면발을 맛볼수도 있다.
다익으면 채어넣고 찬물로
시원하게 씻은다음 용기에 담는다.
이쯤되면 거의 막바지에 이르게 된것이다.
마지막으로 초록마을 비빔냉면 소스를
부으면 마무리가 된다.
역시 물냉보다 비냉이 더좋은이유는
여기에 있다고나 할까
마지막 한방울까지
비빔냉면장을 짜서 쏟아붓는다.
뭔가 진한 맛을 느끼고 싶기 때문이다.
뭔가 오이라던지 기타등등 첨가해서
먹으면 더 맛있긴 하겠지만
기다림을 싫어하기도하고
일단 귀찮기 때문에
본연의 맛을 느끼고자 한다.
맛은 생각했던것보다 더 진하고
매운맛도 강해서 만족했다.
순식간에 먹어치웠지만
앞으로도 몇번은 더 먹을것 같은 그런 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