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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세상을 뜬다면 화장해서 흩날리라고 말해둘거다

미디어록 2019. 11. 12. 22:33



사람은 누구나 죽을수밖에 없는존재다.

아무리 가난하거나 부자라하더라도

무식하거나 똑똑한자라도

세상에서 가장 공평한것이 죽음이라는것이다.

시기의 차이는 있지만 언젠가는

공평하게 찾아오니 말이다.


그런데 죽고나면 여러 장례절차등을 밟고

복잡하게 해서 남아있는 사람들을

괴롭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매장을 하겠다던지.

화장을 하겠다던지

요즘에는 수목장이라는 것도 인기다.




어쨌든 죽고나면 다양한 처리를 하게되는데

나는 미리 그냥 깨끗하게 태워서

흩날리라고 말하고 싶다.

어차피 죽고나면 끝이기 때문이다.


물론 사후생이 있을지도

아니면 정말 아무것도 없을지도

그건 그 누구도 알수가 없다.

하지만 어차피 그 이후의 얘기는

육체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아무것도 없다면 정말 육체는

아무런 상관이없어지고

사후생이 있더라도 그것은 영혼의 얘기이지

육체와는 아무런 상관도없기 때문이다.


그냥 가만히 놔두면 썩어서

사라질 몸에 불과한 것이다.

그렇기에 무덤을 만들면 뭐할것이며

어마어마하게 화려하게 해놓으면

뭐가 의미가 있을것인가.





그렇기에 내가 세상을 뜬다면

그냥 태워서 흩날리라고 말해둘거다

뭐 불법일수도 있으니

아무대나 막 뿌리라는건아니고

어쨌든 합법적인 방안을 찾아서 말이다.


그리고 제사나 그 어느하나 일절

나를 위한 무엇도 하지않게 하기를 바랄거고

그렇게 하라고 할것이다.

죽은 사람으로 인해

남은사람이 번거로울 필요가 있겠는가




물론 무덤을 만들고 화려하게 하고

뭘어떻게 한다고 해도 나와는

아무상관없는 일이다.

일단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

이세계의 일은 나와는 무관하니 말이다.

그렇기에 그런게 편하고 좋다면

그것도 알아서 할일이다.


하지만 결국은 내가 말한대로 하는게

장기적으로 더 편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결국 잊어지기 가장 쉬운방법이고

그것이 남은 자들에게 

평화를 주는 방법이기 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