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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공무원 시험과목 개편 국가직 이어 지방직도 확정

미디어록 2019. 9. 4. 17:41



사실 언제 바뀌냐의 문제였지 

언젠가는 9급공무원 시험과목 개편이

있을거라는것이 대부분의 생각이였어요.

왜 그러냐면 워낙 2013년부터 적용이이된

선택과목제도는 너무나 졸속이고 

사실상 누구에게도 긍정적인 측면이 

없었기 때문인데요.


고졸들의 취업을 활성화시킨다는 취지로

바로 고등학교 졸업후 시험을 볼수있게

학교에서 배워왔던 수학,과학,사회등을

선택과목으로 추가한것인데

실제로 고교졸업후 응시하는 비율이

너무 극소수였고 실제로 크게 늘어나지도

않다보니 도대체 왜 한것인지

모두가 의아해할수밖에 없던 상황이였어요.





사실 이런 불만은 많아지만

실제 과목개편에 대한 부분은 지지부진했는데요.

새정부들어서 논의가 본격화되더니

드디어 국가직 9급공무원 시험과목 개편이

먼저 발표가 되었답니다.


그리고 국가직보다는 늦기는 했지만

지방직 9급공무원 시험과목 개편도

발표가 되었구요.




국가직 밎 지방직 9급공무원 시험과목 개편

내용은 사실 동일한데요.

크게 2가지라고 볼수있는데

첫번째는 고교선택과목 폐지이고,

두번째는 조정점수 폐지랍니다.


아마도 가장 많은 분들이 바래왔던게

고교선택과목 폐지일텐데

실제 현장에서도 가장 바래왔던 부분이죠.

왜냐하면 정작 필요한 실무과목들은

선택하지 않고 고교과목을 선택해서

응시하고 합격하는 인원이 늘어남으로 인해서

실제 배치가 되더라도 

꼭 필요한 전문지식없이 일을 

시작하게 되었기 때문이예요.

그러다보니 재교육도 해야했고 적응문제등

여러 문제점들이 많았죠.





그래서 이번 9급공무원 시험과목 개편은

국가직 지방직 모두 

수학, 과학, 사회등의 고교과목을 폐지하고

선택과목제도 자체도 없앴답니다.

다섯과목 고정 체계로 가게 된것이죠.


가장 대표적인 일행직9급의 경우

이전에는 국어, 영어, 한국사를 제외하고

나머지 2과목은 행정학개론, 행정법총론,

수학, 사회, 과학에서 선택해서

보게 되어있었어요.

하지만 이번개편이후 부터는

오로지 수학, 사회,과학은 사라지고

행정법총론과 행정학개론만이 

시험과목이 된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두번째 개편부분으로

이어지게 되는데

바로 조정점수가 사라지게 된다는 점이예요.

사실 조정점수라는건 선택과목이 

등장하면서 생겨나게 된건데요.

응시생마다 선택하는 과목이 다르다보니

다른 난이도의 시험을 보기 떄문에

그 부분을 조정해서 점수로 맞추게 되는것이죠.


하지만 과목별로 같은 점수를 받아도

천차만별이고 만점을 받아도 

원점수로는 만점이 안되는 

이상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죠.




그런데 선택과목이 폐지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조정점수도 필요가 없게 되었고

오로지 모든 과목이 원점수로만 

환산이 되게 됩니다.

사실 조정점수제 안에서는 원점수가 적용되는

국어, 영어, 한국사가 파워가 막대하고

정작 중요한 직무과목은 다소

같은 문제를 맞아도 점수가 낮다보니

중요성이 떨어질수밖에 없었지만

앞으로는 동등하게 적용이 되는 만큼

준비에 있어서도 직무과목에 대한

비중을 늘릴수밖에 없을듯 하네요.




그럼 언제부터 이 9급공무원 시험과목 개편이

적용이 되는걸까요?

국가직 지방직 모두 동일하게 2022년부터

적용이 될 예정이예요.


다만 그에 앞서서 2021년부터는 

지방직공무원 시험일정은 다소 변화가

있을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필기시험일이 기존 6월에서 5월로

앞당겨진다고 하네요.

물론 남은 2020년~21년까지는 

지금과 같이 선택과목이 적용이 되긴하지만

좀더 장기적인 계획으로 준비하시는 분들은

과목 선택에 있어서 신중을

기하실 필요는 있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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