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시험 난이도 2019년 2차 무난함가운데 어려웠던 부분
올해 마지막 시험인 2019년 2차 경찰시험이
바로 지난 토요일이자
8월의 마지막날인 8월 31일에 있었는데요.
추가시험이 있느냐 없느냐
추측이 무성한 가운데 결국은 올해 추가시험은
없는것으로 결정이 남으로 인해서
더욱 간절한 마음을 시험에 임하신분들이
많으셨을거라고 생각이 되네요.
일단 2019년 2차 경찰시험 난이도는
종합적으로 보면 무난하다고 보여지는데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한국사가 쉬웠고
특히 최근에 계속해서 높아지는
난이도로 가장 큰 걱정을 수험생에게
안겨줬던 영어가 상당히 쉬운 편이였기 때문이예요.
아무래도 영어가 워낙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보니 영어 수준에 따라서
그해의 경찰시험 난이도가 결정되곤 하는데요.
그러다보니 형법과 형사소송법들이 전보다
어렵게 출제가 되긴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좀더 쉽게 느껴진것으로 생각되네요.
계속 어렵게 출제가 되었던
삼법과목의 터줏대감인 경찰학개론의 경우는
작년보다는 비교적 쉽게
출제가 된 편이였구요.
일단 한국사의 경우에는
최근계속해서 경찰시험 난이도도 뿐 아니라
전체 공무원 시험 난이도가
어렵지 않게 출제되고 있기에
이번에도 큰 어려움은 없었는데요.
다만 워낙 쉬웠던 지난해보다는
약간 난이도가 오른 모습이예요.
한국사는 2020년 개편이후에는
시험과목으로 만날수가 없는 과목이죠.
아마도 그 이전 시험까지는
계속해서 이렇게 난이도는 무난함을
이어갈것으로 보이니 맞춰서
대비해주시면 좋을듯 합니다.
이번 경찰시험 난이도의 가장 큰 변화를
이끌었던것은 바로 영어 였는데요.
일단 전체적으로는 쉬워졌다는 평가이나
수험생에 따라서는 좀더 어렵게 느낀
분들도 있으실것 같아요.
이는 영어 파트중 난이도가 계속상승했던
독해 부분이 전보다 완화되었기 때문인데요.
일단 지난해 가장 두드러졌던 부분이
지문이 길어졌던 부분인데
지문이 작년대비 짧아지면서
좀더 시간적 여유가 생겼기 때문이예요.
다만 문제는 예상치못했던 어휘가
어렵게 출제가 되었다는 부분때문인데요.
일단 문항수가 지난1차시험 4문항에서
6문항으로 늘어나며 비중이 증가하기도 했고
지엽적인 문제도 많은 편이였답니다.
그러다보니 올해 영어 경찰시험 난이도가
어휘에 강한 분들은 독해까지
쉬워지면서 전보다 크게 쉽게 느껴진반면
반대로 어휘에 약한 분들은
전보다 오히려 더 어렵게 느끼셨을수도
있어서 수험생마다 느끼는 수준은
많이 달랐을듯 하네요.
특히 올해는 법과목들도 많은 차이를
보이기도 했는데요.
일단 경찰학개론은 지난 1차시험과 마찬가지로
이슈가 되고 있는 시사적인
문제가 다수 출제가 되었어요.
특히 기출연관문제도 많았기 때문에
과년도 문제에 대한 분석이 확실하셨다면
생각보다 순조로웠을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다만 형법과 형소법은 이전 시험보다
확실하게 어려워진 모습이였는데요.
일단 형법은 단순 판례문제보다
이론과 조문 문제들이 많은 출제가되면서
판례위주로만 접근했던 수험생들은
어려움이 많았을것으로 생각이 되요.
여기에 지난시험에 출제되지 않았던
박스형 문제가 갑작스럽게 많이 출제되면서
이번 시험에서도 이어질것으로 생각하고
대비를 하지않은 분들 또한
난감한 상황이 이어졌을것을 보이네요.
형사소송법도 경찰시험 난이도에서
크게 높은 편은 아니였지만
지난 1회시험보다는 좀더 어려워진것은
분명한 사실이예요.
판례 15문항, 조문 5문항이 출제가 되었는데
최신판례가 상당히 많이 출제가 되었고
기존에는 출제되지 않았던 심화문제도
일부 출제가 되면서 역시나
조문은 버려두고 판례에만 매달렸을 경우에는
점수에 한계가 있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어쨌든 이번 2019년 경찰시험 난이도를
살펴보게 되면 앞으로도
법과목들의 난이도는 예전처럼
녹록하지만은 않을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이는 2020년 경찰시험 과목 개편이되면
법과목이 핵심이 되기 때문에
사전에 어느정도 자리를 잡아둬야
하기 때문인듯 싶습니다.
물론 영어나 한국사등도 중요하긴 하지만
전보다 법과목에 비중을 좀더
올리실필요가 있을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