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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치즈케이크 선물받았다

미디어록 2016. 9. 5. 16:45




우연히 전직장 직원분을 만나게 되었는데

얘기를 하다가 집에가는길에

급작스럽게 케이크를 선물해준다

하시더라구요.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인지라

냉큼 고맙다고 해서 받기는 했는데

일단 먹기 가장 무난한 치즈케이크를 

선택하게 되었답니다.







무려 2260키로칼로리의 위엄.

뭐 혼자서 다 드시는 분은

그리 많지 않겠죠.


요즘 다시 더워지고 있는데

케익은 빨리 상하는 편이기 때문에

반드시 냉장보관을 하셔야해요.


상한케이크 먹고 배탈나면

약도 없다는....(뻥)








박스에서 파리바게뜨 치즈케이크를 

꺼낸 모습이예요.

사실 다른 케익에 비해서 

심플한 모습이죠.

생크림이나 데코가 별로 없으니까요.


오로지 치즈와 빵만으로

승부를 본답니다.






저는 하단부분에 줄이가있길래

크레이프 케이크 느낌인가 생각했는데

그냥 노란 줄이 가있는

포장끈이 둘러져있는 거더라구요.







대부분 케익을 드실때는 

칼로 여러조각을 내서 드시는게

보통이긴 하죠.


하지만 저에겐 격식따윈없기때문에

스푼이나 포크로 사정없이

퍼먹는게 보통입니다.







보기엔 지저분하긴해도

뭐 어차피 내집에서 먹는건데

누가뭐라고 하겠어요.


그냥 막 퍼먹는게 편하고 

좋은건 어쩔수가없어요.

너무 귀차니즘 성격인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말이죠.






치즈케이크 자체는 맛있었어요.

부드럽고 말이죠.

하지만 일단 치즈함유량이

필라델피아치즈케이크 같은거보단

작기때문에 빵느낌이 확실히 강하긴 하네요.


가격대비 생각해보면

뭐 나쁘진않지만말이죠.

사실 이정도 맛이면 괜찮은 맛이예요.






결국 이정도선에서 먹는것을

그만둘수밖에 없었습니다.

(반이나 먹었으면서)


어떤케이크도 그렇듯 많이먹으면

좀 느끼하잖아요.

그렇다고 김치랑 먹을수도 없고..

어쨌든 두조각정도는 정말

맛있게 먹을수있을정도 수준의

파리바게뜨 치크케이크 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