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아쿠아리움은 평일이 더좋다
물론 보통은 주말 밖에 시간이 나지않기에
주말에 방문할수밖에 없긴 하지만,
가능하면 평일에 가는게 더 좋은것 같다.
일단 예전에 주말에 갔을때는
정말 사람이 많았는데
확실이 그래도 많긴 하지만
비교되지않을 정도로 갈만하다.
조금 여유롭게 볼수있다고나 할까..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어찌보면
서민인 나에게는 싼비용은 아니기 때문에
최대한 즐길수 있는 방법이 좋겠지.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큰 변화는 없지만
그래도 자잘한 변화는
어느정도 있는듯 하다.
물고기들도 조금씩 변하고 말이다.
정말 작은 물고기인데
어쩜 이렇게 색이 예쁠수가 있을까?
정말 화려하다 그냥 우리나라 근해나
강에서는 볼수없을만한 그런 모습.
아마 마니아들 사이에선
유명하지 않을까 싶다.
이런 가정에서 볼수있는 욕조나
씽크대.냉장고. tv등도
모두 수조 그리고 어항으로 만들어놓은
모습이 기발하면서도
뭔가 예술적이랄까?
평범하면 질리기 마련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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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이름은 기억못했지만,
산다고 하면 아마존 같은데서나
살듯한 어류들이다.
이런걸 보면서 아이들도 느끼겠지만,
어른들도 느끼는 바가 많다.
세상은 정말 넓고,
모르는건 정말 많구나.
우물안의 개구리 같은느낌이랄까?
항상 인간만을 생각하곤 하지만,
지금 이순간에도 인간보다 더많은
수의 동물 곤충들이 숨쉬고
살아가고 있겠지.
과연 지구의 주인인 인간인것일까
정말 외계인이 오면
지구의 대표로 인간을 꼽지 않을지도
모를일이다.
이건 열대어 종류 같은 느낌.
이건 정말 신기했다.
정원장어라고 하는데
바다속 모래 바닥에 박혀서 흔들리듯
춤추는 장어였다.
무슨 벌레 같기도 하고,
풀같기도 하고 정말 보기힘든
종류의 장어였다.
크기도 이렇게 작은 장어라니..
다시한번 자연의 신비에 경의를 표한다.
이건 수족관을 마치 갤러리처럼
꾸며놓은 곳이였다,
한폭의 그림이나 다름없는 여러개의
어항들이 줄지어 있었다.
마지막으로 코엑스 아쿠아리움의
클라아막스인 해저터널이다.
대형상어들이 머리위로 휙휙 지나다니니
인간으로 태어나길 잘했다는 생각이든다.
만약에 물고기로 태어났다가
상어를 만났다면 정말 오금이 저린다 ㅎㅎ
요즘 여기저기 아쿠아리움이 많은듯하다.
하지만 예전부터 항상 찾았던
코엑스의 아쿠아리움이 난 가장 정겹고
앞으로도 가장 많이 찾는곳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