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먹는 어린이김 돌지나서 밥먹이기
정말 돌지나서 밥먹기 시작하면
뭔가 더 수월해질줄 알았더니
또 다른 전투(?)의 시작이더라구요.
반찬도 아가들 반찬따로해줘야하고
그것도 잘먹지않을때가
너무나 많기 때문이죠.
그러다 아가들이 김싸주면
잘먹는다는 소식을 듣고 김을 사보기로했어요.
그런데 또 그냥 일반김을 사자니
기름기도 너무많고,소금도 너무나
많아서 걱정이 되는거예요.
그런데 아기용김이 따로 있다고하더라구요.
그래서 구입한게
처음먹는 어린이김이였어요.
몇가지 맛이있는것 같은데
저는 양파맛과 당근맛을 샀어요.
김에도 추가적인 맛을 넣었다는게
신기하기도 했는데
그렇게 맛이 강하게 나는건아니더라구요.
일단 처음먹는 어린이김은
12개월 이상부터 먹이라고 하네요.
특히 아가들이나 어린이김으로 좋은게
김도 유기농김이라는 거예요.
뭐하나 먹일거 걱정하지않을수가없는데.
유기농김을 사용하고
특히 소금을 쓰지않고, 간장으로
간을 한게 특징이랍니다.
요새 보면 김들이 대부분 카놀라유를
쓰고있는데 뭔가 찝찝하기도한데
다행히 국산 현미유와 참기름을
김에 쓰고 있었어요.
소량의 해조칼슘을 제외하고는
전부 국산만 쓰고있더라구요.
박스를 열면 이렇게
1회식사에 먹을수있는 1.5g의
김 개별포장이 들어있어요.
박스안에는 김이 총 10개가 들어있답니다.
박스 한쪽에
'우리가 이렇게 좋은 김을 만든다'
라는 듯이 상세하게 정리해놨더라구요.
발효간장으로 나트륨함량을 줄이고
유기농 김을 사용한다라는 내용이예요.
포장을 뜯어내면 이렇게
김이 가지런하게 놓여있답니다.
아기들이 먹기에 딱 한끼
정량정도라고 할까요?
김좋아하는 아이라면 두개까지도
먹기도 할것 같네요.
사이즈는 반잘라서 밥싸주면
12개월 아가입에 쏙들어갈
크기예요.
사실 어른들 김은 김이 막
떨어질 정도고 저렇게 잡으면
손에 기름이 묻어 날정도인데요.
처음먹는 어린이김은 저렇게 잡아도
기름이 거의 묻어나지는 않더라구요.
먹어보니 살짝 간이 되어있고
짜지 않아서 좋았어요.
고소함은 남아있었구요.
일단 다른거 잘안먹을때 꺼내서
김싸서 주면 잘먹어서 좋더라구요.
저희 아가는 당근맛보단 양파맛을 더 잘먹어요.
더 사놔야겠어요.